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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 : 롯데마트] |
크래프트 맥주란 미국양조자협회(BA)에서 만든 용어로 소규모 양조업체가 독립적으로 소량 생산하는 맥주를 의미한다. 생산량이 너무 많으면 안 된다거나 자본의 독립성을 요구하는 등 기준이 존재한다. 하지만 현재 국내에서는 맥주에 대한 기발한 재해석을 가미하거나 젊고 패기 있는 시도를 하는 맥주들을 통칭하는 의미로도 사용되고 있다.
이번에 선보이는 '호핀 프로그' 맥주 종류는 총 4가지로 임페리얼 스타우트로 유명한 만큼 650mℓ 1병에 2만6000원에서 3만원까지 가격에 판매된다.
'아우터 킬터'가 2만6000원, '실크 포터'가 2만8000원이며 '킹 고제'와 '카르미네이터'는 각 2만9000원, 3만원이다.
'호핀 프로그' 브루어리는 브루 마스터로 활동하고 있는 프레드 캄(Fred Karm)에 의해 2006년 설립됐으며 프레드 캄은 GABF, WBC 등 유명 맥주 대회에서 22개의 메달을 딴 장인이다.
롯데마트가 임페리얼급의 고가 크래프트 맥주임에도 불구하고 호핀 프로그 맥주를 운영하게 된 배경에는 국내 크래프트 맥주
이영은 롯데마트 주류팀장은 "세계 맥주 초창기엔 버드와이저, 밀러 등으로 대표되는 미국 맥주가 대부분을 차지했었던 시절이 있었다"라며, "크래프트 맥주가 붐을 이루며 다시 미국 맥주가 도약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방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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