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충북 음성 코스메카코리아 본사 [사진제공 = 코스메카코리아] |
코스메카코리아는 올해 연결기준 2분기 매출 499억원, 영업이익 52억원, 당기순이익 49억원 등 실적을 거뒀다고 17일 밝표했다. 전년 동기대비 매출은 14.6%,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31.8%, 23.6% 증가했다.
중국발 사드 위기에 따른 관광객 유입 감소로 인한 로드샵 등 국내 고객사 매출 하락에도 불구하고 전년동기대비 2분기 실적이 증가한 것이다.
코스메카코리아는 국내 사업은 홈쇼핑, 온라인 채널 고객사로의 매출이 늘었고 중국을 제외한 해외 수출 분야에서는 주요 글로벌 고객사에 대한 주문량이 증가하며 이번 분기 매출 성장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했다. 중국 사업도 현지 브랜드 전문매장, 온라인 고객사 등 현지 고객사에 대한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코스메카코리아는 현재 충북 음성 본사 옆에 신규 공장을 증설하고 있다. 새로운 공장이 완료되면 총 생산능력은 지난해 대비 3배 증가한 3억1000만개로 늘어날 예정이다. 중국에는 저장성 핑후에 신 공장을 내년 하반기 완공할 계획으로 토지허가층 취득과 공장 건축을 진
코스메카코리아 관계자는 "현재 추진 중인 국내외 신규 공장 건설을 차질 없이 진행해 지속적인 수익 창출의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영욱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