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사진 제공 : 롯데홈쇼핑] |
롯데홈쇼핑은 지난 2014년부터 '패션 리딩 채널'을 목표로 패션 강화 전략을 짜왔다. 올해 3월 이완신 롯데홈쇼핑 대표이사가 부임한 이후 콘텐츠개발부문 내 패션상품개발팀과 잡화상품개발팀을 신설하고 올해 F/W를 준비해왔다는 게 롯데홈쇼핑 측의 설명이다. 롯데홈쇼핑 관계자는 "패션의 차별화와 고급화를 통해 고객 충성도를 높여 상반기 실적 상승세를 하반기까지 이어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오는 18일부터 열리는 '패션 이즈 롯데' 특집전에서는 김성범 디자이너의 이탈리아 론칭 브랜드 ▲델레스트 플러스 ▲탱커스 ▲리쿠퍼 ▲루나코어스 ▲마리타 후리나이넨 ▲에고이스트가 선보인다. 기존 브랜드는 올해 F/W에서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되는 가죽, 데님, 잡화 관련 상품 중심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롯데홈쇼핑의 대표 패션 프로그램인 'TV속의 롯데백화점'에서는 ▲샤트렌 팬츠 2종 세트(8만9000원) ▲카시바디 양가죽 라이더 재킷(17만8000원) ▲시티지 스웨이드 롱코트(34만8000원) 등을 소개한다. 오는 23일에는 누적 주문금액만 2400억원인 롯데홈쇼핑 단독 브랜드 조르쥬 레쉬의 F/W 신상품인 상·하의 3종 세트(15만9000원)와 블라우스(9만9,000원)를 선보일 예정이다.
오는 26일에는 김성범 디자이너의 델레스트 플러스 백팩(24만9000원)과 호보백(19만9000원)을 단독으로 출시한다. 또 에고이스트 핸드백, 마리타후리나이넨 슈즈 등 신규 브랜드의 신상품을 비롯해 나무하나, 가이거 같은 롯데홈쇼핑 단독 인기 브랜드의 올해 F/W 시즌 상품도 준비 중이다.
오는 19일에는 지난 5월 시작한 패션 전문 프로그램 '패피 더 라이브(Fashion People The Live)' 시즌2를 시작한다. 이 프로그램은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 30분부터 150분 동안 방송하며 이수정·하은수 롯데홈쇼핑 쇼호스트와 걸그룹 디바 출신의 패션디자이너 김진 씨가 출연한다. 첫방송에는 씨티지 스웨이드(25만8000원)와 잘모이 핸드백(39만8000원) 등 연령대별로 적합한 상품을 토
황범석 롯데홈쇼핑 영업본부장은 "F/W시즌은 홈쇼핑 패션 성수기로 신규 브랜드를 대폭 강화해 패션 리딩 채널로서의 입지를 강화할 예정"이라며 "의류, 슈즈, 핸드백 등 최고급 소재와 합리적 가격을 앞세운 패션 상품을 단독으로 선보이며 소비자 요구를 충족시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배윤경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