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데이즈데이즈 Gingham Check Plunge Onepiece |
12일 온라인 캐시백 사이트 이베이츠코리아 내 위즈위드에 따르면 짐머만, 리사 마리 페르난데즈, 스텔라 매카트니 등 명품 브랜드 수영복의 올해 매출액(1~7월 기준)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8% 증가했다. 가장 많이 팔린 제품은 데이즈데이즈의 '깅엄 체크 플런지 원피스'(12만원대), 짐머만의 '파라디소 래티스 스윔수트'(38만원대), 메리시아의 '팔 스프링 스캘럽 스윔수트'(44만원대) 등이었다. 가격이 비싸지만 연예인들이 착용한 사례가 많아 인기를 끌고 있다.
여행과 여가에 돈 쓰는 것을 아까워하지 않는 소비자가 늘어나면서 수영복 역시 자신만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는 패션 아이템으로 인식하고 있다는 증거다.
![]() |
↑ 짐머만 Paradison lattice swimsuit |
디자인 측면에서는 모노키니(Monokini)와 베이키니(Baykini) 등 과감하면서도 섹시한 느낌을 주는 수영복이 단연 인기다. 모노키니는 원피스 형태지만 가슴과 허리, 골반 등에 과감하게 절개해 도발적이면서도 날씬해보이는 효과를 주는 것이 특징이다. 베이키니는 베이워치(Baywatch)와 비키니(Bikini)가 합쳐진 단어로, 90년대 여성 해상 인명구조요원이 입었던 전신 수영복에서 영감을 받아 재탄생한 수영복을 말한다. 골반 위까지 길게 파인 비키니 라인이 돋보인다. 두 수영복 모두 원피스 형태지만 비키니보다 오히려 더 도발적으로 보여 여성들 사이에 인기다.
![]() |
↑ 짐머만 Divinity One-piece swimsuit |
[강다영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