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시대마다 요구되는 신발이 있다. 오늘날 100세 시대를 맞아 건강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늘면서 발 건강을 위한 기능성 신발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업그레이드된 디자인과 기능에 앞서 새로운 기술력과 참신한 아이디어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며 기능성 신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노이타보니. 오랫동안 갈고닦은 실력으로 만든 스프링 슈즈는 다른 일반 운동화와는 달리 스프링의 탄성과 신체 밸런스 조절로 미세 근육 사용을 유도하여 근력 강화와 다이어트에 효과적인 신발이다.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신발을 만들기까지 지금의 성공을 이룰 수 있었던 것은 박정숙 대표와 스프링슈즈 개발자인 권동혁 개발자의 남다른 선구안과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다.
글로벌 리딩 슈즈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는 ‘노이타보니’ 박정숙 대표의 성공 비결을 MBN ‘성공다큐 최고다(최고 경영진의 다섯 가지 비밀)’에서 만나본다.
Q. 제품의 특징은?
A. 저희 신발은 스프링이 들어 있어요. 탄성을 이용해서 열량을 소모하는 데 많은 도움을 주면서 걷는 데 최적화되어있는 슈즈예요. 그리고 몸의 밸런스를 잡아줄 수 있게 서포트 해줍니다. 이제는 사람들의 평균 나이가 고령화되다 보니 발에 대한 인식들이 많이 달라진 거 같아요. 패션화도 중요하지만, 허리가 아프고 발이 변형되고 발에 질병이 있는 분도 많아요. 발이 아파서 못 걷고 고통스러운 분들에게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다는 마음이 드니까, 신발을 만들면서도 행복해요. 그런 분들을 위한 기능성 신발은 우리 생활에 꼭 필요한 것이 된 것 같아요.
Q. 과거에 크게 실패했던 경험도?
A. 권 개발자와 약 15년 전에 많은 투자를 받아서 중국에 공장을 오픈했어요. 미국으로부터 많은 주문도 받았습니다. 첫 번째 주문 물량은 정상적으로 잘 나왔는데 두 번째 물량부터는 신발 밑창을 폐타이어로 만들어 버린 거죠. 신발 밑창이 며칠 안 신고 다 닳아버렸죠. 결국, 전부 다 리콜 당했습니다. 폐기처분을 하고 공장도 문을 닫게 되고 많은 투자를 했던 사람들에게 피해가 갔죠. 그때는 권 개발자도 저도 너무나 어려워졌던 상황이었어요. 그렇게 실패를 경험하고 다시 시작한다는 게 두려움 속에 있었지만, 꼭 해낼 수 있다는 믿음을 갖고 다시 시작하게 된 거예요.
Q. 경영 철학은?
A. 지금 시대가 너무나 어려운 시대가 되었어요. 저는 조그마한 기업을 운영하지만, 대리점주와 처음부터 기업 정신을 공유하며 이익금도 공유하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어요. 대리점주에게 충분히 교육을 해주며 더 좋은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해 커뮤니케이션도 꾸준히 하고 있습니다. 대리점이 성장해야 기업이 성장한다는 생각을 갖고 서로서로 서포트 하다 보니
Q. 앞으로의 계획은?
A. 저는 여성 CEO로서 우리 회사와 브랜드를 가지고 한국뿐만 아니라 일본, 중국, 미국, 유럽 등 전 세계 시장에 나가고자 합니다. 그리고 여성 CEO가 있으면 어려운 일에 대해 도움도 주고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게끔 대리점을 창업할 수 있게끔 도와주고 싶은 게 제 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