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은 올해 본사와 계열사에 근무하는 비정규직을 전원 정규직으로 전환하고, 채용규모도 대폭 늘린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이장한 종근당 회장이 운전기사에게 폭언하는 등 '갑질'을 일삼았다는 구설에 오른 것과 관련해 조직을 추스르고 직원들의 사기를 높이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종근당은 또 채용 규모도 올해 하반기 200명, 내년에는 420명 이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채용 시 출신 지역과 가족관계, 학력, 신체조
또 내년부터 적용되는 시간당 최저임금 7530원을 오는 10월부터 조기 반영키로 했다. 사내 어린이집 운영과 유연근무제 등 직원 복지제도를 확대하고 대표이사 직속 사이버 신문고를 운영하는 등 사내 소통도 강화할 방침이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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