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는 5대 백화점 중소기업상생관 입점업체 선정을 위한 통합품평회 개최 결과 68개 중소기업을 1차 선발하였다고 7일 발표했다.
앞서 중기중앙회는지난 7월 한국백화점협회와 상생협약을 체결하고 현대·롯데·신세계·갤러리아·AK플라자 등 5대 백화점에 '중소기업 상생관'을 설치해 중소기업의 판로를 지원하기로 한 바 있다.
5대 백화점 상품군별 전문 MD가 직접 심사해 68개 중소기업을 선발했으며, 백화점 2곳 이상이 동일 기업을 선발한 경우를 포함하면 119개의 중소기업 입점 기회를 제공하게 된 셈이다. 선정업체는 생활용품과 화장품·패션잡화 업종이 다수이며, 가전·의류·식품·쥬얼리 등의 업종도 포함됐다.
각 백화점들은 올해 가을 예정된 코리아세일페스타 등 기획행사부터 중소기업을 참여시키며, 중기 상생관은 내년에 본격 개점할 예정이다. 해당 중소기업은 입점 수수료(20%)와 마케팅·판촉비·인테리어 비용을 백화점이 지
최윤규 중기중앙회 산업지원본부장은 "향후 최소 연 2회 이상의 통합품평회를 통해 최대한 많은 중소기업이 백화점 입점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중소기업의 백화점 입점시 애로사항도 협력과제로 발굴해 꾸준히 해결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서찬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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