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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스코는 지난 5일 경기 성남시 탄천종합운동장 빙상장에서 자체 개발한 신소재를 활용해 만든 장애인아이스하키 썰매를 대한장애인아이스하키협회에 기부했다. [사진 제공 = 포스코] |
7일 포스코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5일 경기 성남시 탄천종합운동장 빙상장에서 열린 '2017 포스코배 전국 장애인 아이스하키대회 A-Pool' 개회식에서 자체 제작한 썰매를 대한장애인아이스하키협회에 전달했다.
이 썰매는 포스코와 썰매 설계·제작업체 매시브블레이드가 공동 개발한 한국형 모델이다. 포스코는 썰매의 경량화·고강도화를 위해 자체 개발한 신소재 고망간 방진강, 고강도 마그네슘 합금, 스테인리스강 등을 선정해 성형·용접을 했다. 매시브블레이드는 부품설계와 조립을 담당했다. 기존에 선수들이 쓰던 썰매보다 무게는 34% 가볍고 충격 흡수가 뛰어나 경기력 향상이 기대되고 있다.
전달된 썰매는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 대회를 위한 훈련과 실전 경기에 사용될 예정이다.
오인환 포스코 사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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