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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오리온] |
오리온은 미국 건강기능식 전문 기업 '로빈슨파마'와 프리미엄 브랜드 'US 닥터스 클리니컬'의 국내 독점 판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로빈슨파마는 건강기능식을 생산·판매하는 업체다. 북미 지역 연질캡슐 생산량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세계 최대 규모의 건강기능식 박람회인 '자연건강식품박람회(Natural Products Expo West)'의 메인 스폰서를 맡을 만큼 신뢰도가 높다.
닥터스클리니컬은 미국 전문의 40여명이 직접 개발한 브랜드다. 오리온은 닥터스클리니컬 30여개 제품 중 한국인에게 필요한 효능을 갖춘 제품들을 선정해 내년 초 선보일 예정이다.
오리온은 이와 함께 국내 최다 개별인정형 기능성원료를 보유한 기업인 '노바렉스'와도 내년 중 신제품 출시를 목표로 전략적 업무협약을 추진하고 있다.
건강기능식 사업 분야에서 미국 1위인 기업은 물론 국내 1위인 기업과 파트너 관계를 맺게 되는 셈이다.
오리온은 이를 바탕으로 국내뿐 아니라 중국·동남아에서도 건강기능식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국내 건기식 시장 규모는 2015년 2조 3291억원으로 2014년 2조 52
오리온 관계자는 "그 동안 축적해온 식품 연구개발 및 글로벌 사업역량을 바탕으로 건강기능식 사업을 성공적으로 안착시키겠다"며 "기능성 음료, 간편대용식 등 신규 사업을 통해 종합식품기업으로도 도약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최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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