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호텔 양곤 조감도. |
롯데호텔은 미얀마의 경제 중심지 양곤에 '롯데호텔 양곤'을 오는 9월 1일 개관한다고 1일 밝혔다. 미국, 러시아,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등에 이은 롯데호텔의 8번째 해외 체인 호텔이다. 호텔은 위탁경영 방식으로 운영된다.
4년여 간의 준비 기간을 거쳐 문을 여는 이 곳은 지하 2층·지상 15층, 객실 343실이 마련된 호텔동과 지하1층·지상 29층, 객실 315실을 갖춘 서비스아파트먼트로 구성됐다. 한식당을 포함한 레스토랑 4개, 양곤 최대 규모의 크리스탈볼룸 등 11개의 연회장 및 미팅룸, 인야 호수(양곤에 있는 호수)의 수평선으로 이어지는 인피니티풀 등의 부대시설을 갖췄다.
롯데호텔 양곤의 전 객실에선 아름다운 인야 호수 전망을 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337㎡ 규모의 로얄스위트 객실은 2개의 침실과 2개의 거실, 프라이빗 서재, 12인까지 이용 가능한 다이닝 공간을 갖췄다. 모던한 디자인의 스탠다드 객실, 넓고 안락한 공간의 스위트 객실 등 총 10가지 객실 타입이 있다. 최고층인 14층과 15층에는 비즈니스에 최적화된 클럽라운지가 마련돼 있다.
서비스아파트먼트는 최신 시설과 커뮤니티 라운지 및 어린이 놀이방 등을 완비했다. 이밖에 호텔의 부대시설과 서비스도 누릴 수 있다.
1층에 자리잡은 한식 레스토랑 '무궁화'는 세계인의 취향에 맞는 현대적인 한식을 선보인다. 중식당 '도림'에서는 고품격 중식 요리를 맛볼 수 있고, 올데이 다이닝 레스토랑 '라세느'에서는 폭 넓은 와인 컬렉션과 함께 조식부터 만찬까지 뷔페로 즐길 수 있다.
2010년 러시아에 모스크바점을 열며 해외시장에 진출한 롯데호텔은 단기간에 모스크바점을 성공적으로 안착시키고 다른 지역으로 적극적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지난 5월 토종 호텔 브
[박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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