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로봇 전문기업 큐렉소(060280)는 인공관절 수술로봇 신제품을 지난 27일 부산 센텀병원에 설치 완료했다고 밝혔다.
지난 2월 식약처 판매승인과 동시에 체결된 국내 첫 공급계약에 따른 것이며, 무릎수술용 신제품으로는 세계 최초이다.
큐렉소의 신제품은 무릎과 엉덩이의 인공관절 전치환술에 사용하는 완전자동로봇이다. 이 제품은 지난 2015년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엉덩관절부분 승인을 받았으며, 무릎부분 승인을 위한 임상이 현재 진행 중이다. 유럽연합의 CE 인증도 엉덩관절은 완료됐고, 무릎은 올 3분기 내 승인이 예상된다.
큐렉소 이재준 대표는 "무릎용 신제품의 판매허가와 공급은 한국이 처음"이라며, "이러한 성과
한편, 큐렉소는 한국의 풍부한 임상경험과 신제품 공급을 발판으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조기 판매확산을 위한 다국적 기업과의 판매제휴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진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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