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회사 시공능력평가에서 삼성물산이 4년 연속 1위를 차지했습니다.
국토교통부가 공시한 올해 토목건축공사업 분야 시공능력평가 결과에서 삼성물산은 시평액이 16조5천885억원으로 4년 연속 1위를 달성했습니다.
그러나 삼성물산의 시평액은 작년 19조3천762억원보다 2조7천800억여원 줄었습니다.
시공능력평가는 발주자가 적정한 건설업체를 선정할 수 있도록 건설공사 실적과 경영상태, 기술능력과 신인도를 종합 평가하는 것으로, 매년 7월 말 국토부가 공시합니다.
시평액은 최근 3년간 연차별 공사실적의 70%를 반영한 공사실적평가액과 경영평가액, 기술능력평가액, 신인도평가액 등을 합해 산출됩니다.
2위 현대건설은 올해 시평액이 작년보다 4천300억여원 늘어난 13조7천106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현대건설은 1위 삼성물산과 격차를 작년 6조1천억여원에서 올해 2조9천억여원으로 줄였습니다.
3위와 4위는 각각 한 계단 상승한 대우건설(8조3천12억원)과 대림산업(8조2천835
6, 7위는 작년과 같이 GS건설(7조6천685억원)과 현대엔지니어링(6조8천345억원), 8위는 두계단 오른 현대산업개발(6조665억원), 9위와 10위는 롯데건설(5조4천282억원), SK건설(4조6천814억원)입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