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이 영국 원전 건설사업의 지분 인수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한수원에 따르면 영국에서 원전 건설사업을 추진 중인 '호라이즌 뉴클리어 파워(Horizon Nuclear Power)'가 최근 한수원에 지분 인수를 제안했습니다.
호라이즌은 2012년 일본 히타치가 인수한 회사로 영국에 5.4GW 규모, 4기의 원전을 건설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호라이즌은 2020년 중순까지 영국 웨일스 와일파(Wylfa)에 2기를
외신에 따르면 호라이즌의 모회사인 히타치는 원전 건설에 따른 재무적 위험을 줄이고자 호라이즌 지분 매각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한수원 관계자는 히타치가 지분 인수를 제안해 실무 검토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