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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 세번째부터) 임성혁 청아랑 대표, 이경욱 무지개에코팜 대표 등 관계자들이 부산항에 수출품을 선적한 뒤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
무지개에코팜이 한국산 쌀로 만든 '쌀 과자'를 베트남 시장에 수출하는 길을 열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무지개에코팜은 현지 대형 유통업체인 시티마트와 쌀 가공식품과 신선 버섯류 등 수출 공급 계약을 체결, 첫 수출 물량(2만3000달러 규모)을 부산항에 선적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베트남 관계부처의 영양 성분 검사 등 높은 진입 장벽을 넘어, 세계 최대 쌀 수출 국가 중 하나인 베트남(연간 500만톤 규모)에 우리 쌀로 만든 가공품을 수출하는 첫 사례로 꼽힌다.
함께 수출 선적한 버섯 생산 농장인 청아랑영농조합은 버섯류의 현지 수출 뿐 아니라 현지 버섯재배 기술 진출을 베트남 정부 관계기관과 협의 중이다. 또 햇과일이 출하되는 오는 10월부터 순차적으로 사과, 배, 딸기, 건조과일 수출도 이뤄질 예정이다.
이경욱 무지개에코팜 대표는 "지난해 하반기 매경비즈와
[디지털뉴스국 류영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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