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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성재섭 두산중공업 전략총괄 상무와 피터 칼라마리(Peter W. Calamari) 플랫리버(Platte River) 매니징 디렉터(Managing director)가 지난 25일 미국의 가스터빈 서비스 업체 ACT인디펜던트터보서비시스의 인수를 완료하는 계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 = 두산중공업] |
ACT는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 본사를 두고 가스터빈의 핵심 부품인 연소기, 터빈, 로터 등의 정비를 해주는 회사로, 조만간 회사 이름을 두산터보머시너리서비시스로 바꿀 예정이다. 두산중공업은 이 회사를 인수하기 위해 지난 6월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이번 인수로 연간 16기가와트(GW) 규모의 미국 가스터빈 서비스 시장에 진입하게 된 두산중공업은 ACT를 글로벌 가스터빈 서비스 시장 공략의 기반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글로벌 가스터빈 시장은 오는 2030년까지 약 210GW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 내 전체 발전용량의 2.5배에 달하는 규모다.
두산중공업은 오는 2019년까지 국책과제로 진행하는 가스터빈 기술개발에 ACT의 역량과 노하우를 적용하면 기술개발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보고 있다.
박흥권 두산중공업 터빈·발전기 BG장은 "두산중공업이 보유하고 있는 발전과 담수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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