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기일전` 반격 나선 뉴 QM3 "코나·스토닉, 네 이者들을~"

↑ [사진제공:르노삼성]

국내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시장을 개척한 르노삼성 QM3가 현대 코나, 기아 스토닉의 공세에 반격 카드를 꺼내들었다.
르노삼성자동차(대표이사 박동훈)는 디자인을 다듬고 고급 사양을 추가해 상품성을 향상한 뉴 QM3를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뉴 QM3는 다음달 1일부터 본격 판매에 들어간다. 올 가을 출시 예정이었지만 코나와 스토닉의 거센 공격에 반격 일정을 앞당긴 것이다.
박동훈 대표이사는 "더욱 강렬하고 세련된 디자인, 최신 사양으로 돌아온 뉴 QM3는 개성을 자유롭게 표현하는 트렌드에 가장 부합하는 소형 크로스오버유틸리티차량(CUV)"라며 "뉴 QM3만의 시장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뉴 QM3는 유럽, 남아프리카, 아시아 등지에서 출시하는 르노 캡처(CAPTUR)의 국내 명칭이다. 캡처는 지난해 유럽에서만 21만5679대를 판매하며 유럽 소형 SUV 시장 내 3년 연속 판매 1위를 달성한 인기 모델이다. 국내 판매되는 뉴 QM3는 SM6와 QM6 패밀리룩을 반영했다.
또 동급 최고수준의 연비와 넓고 실용적인 적재공간 등 기존 모델의 장점은 유지하되 향상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이지(Ez)파킹, 사각지대 경보장치(BSW), 경사로밀림 방지장치(HSA) 등 최신 편의사양과 안전기능을 더해 경쟁력을 강화했다.
뉴 QM3는 르노삼성 SM6·QM6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적용해 패밀리룩을 완성했다. 가로로 넓어진 상단 그릴, 블록 형상 그릴패턴, 각진 디귿(ㄷ)자 형태의 LED 주간주행등(DRL), 네모난 전방 안개등 등으로 매끈하면서 날렵한 이미지를 추구했다.
RE 트림 이상에는 LED 퓨어 비전 헤드램프, 코너링 램프 기능을 포함한 전방 안개등, 고급차에 적용하는 다이내믹 턴 시그널(LED 방향지시등)을 동급 최초 적용했다. 이를 통해 보다 강렬하고 샤프한 이미지를 강조하면서 안전성도 향상했다.
감각적인 스타일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아메시스트 블랙·아타카마 오렌지 바디컬러, 17인치 블랙투톤 알로이 휠, 오프로드용 보호 패널 디자인의 프런트·리어 스키드 등도 추가했다.

↑ [사진제공:르노삼성]

인테리어는 최고급 나파 가죽 시트와 함께 가죽 스티어링 휠, 가죽 트리밍을 덧댄 대시보드, 알루미늄 페달 등이 포함된 프리미엄 패키지를 통해 안락함과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강조했다.
최상위 트림인 RE 시그니처에는 동급 최초로 고정형 파노라믹 글라스 루프를 탑재했다. 또 블랙과 아이보리 컬러의 투톤 하모니로 차별화된 인테리어도 연출했다.
동급에서 유일하게 리어 슬라이딩 벤치 시트도 적용했다. 뒷좌석 등받이는 60:40 비율로 분할돼 앞쪽으로 이동하면 트렁크 적재 공간이 최대 455ℓ로 기존 377ℓ보다 78ℓ 늘어난다. 시트를 눕히면 최대 1235ℓ까지 증가한다.
12ℓ 대용량 슬라이딩 글로브박스인 매직 드로어, 더 깊어진 다기능 컵홀더, 대시보드 상단 수납함, 도어 포켓, 멀티미디어 수납함, 운전석 암 레스트·센터 콘솔 등으로 수납 능력도 향상했다.
탑승자들에게 편리한 IT 기기 사용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기존 스마트 커넥트Ⅱ(T맵 내비게이션)도 업그레이드했다. 7인치로 더 커진 터치 디스플레이를 장착했다. 1GHz 듀얼 코어, DDR3 1GB 메모리(RAM)를 통해 시스템 성능과 안정성도 강화했다.
'oncar' 스마트폰 풀 미러링(Full mirroring) 시스템을 통해 화면에서 스마트폰의 모든 안드로이드 앱을 사용할 수 있다. 3D로 업그레이드 된 T맵 내비게이션은 와이파이 테더링을 통해 T맵 빠른길 안내를 5년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태블릿 PC형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T2C도 용품으로 선택할 수 있다.
신규 적용한 이지(Ez) 파킹을 이용하면 주차가 손쉬워진다. 하늘에서 아래를 내려다보는 버드 뷰(Bird View) 모드로 360도 모든 방향에서 차량과 주변 환경을 확인할 수 있다.
새로 채택한 사각지대 경보 장치(BSW)와 전방 경보장치는 기존의 후방 경보장치, 후방 카메라, 경사로밀림 방지장치(HSA) 등과 함께 안전 운전을 지원한다.
뉴 QM3는 기존 모델처럼 르노의 1.5ℓ 디젤 엔진과 독일 게트락 파워시프트 DCT(듀얼 클러치 트랜스미션) 조합을 채택했다. 르노의 F1 기술을 집약해 만든 1.5 dCi 엔진은 연비 및 엔진 소음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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