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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세계백화점 경기점 식당가 투시도 [사진제공 = 신세계백화점] |
'을밀대', '백년옥' 등 전통 맛집을 백화점 업계에서는 처음으로 유치한 것은 물론 서울의 핫플레이스의 글로벌 미식 콘텐츠를 한데 모았다. 이를 통해 인근의 분당, 판교, 광교 등 경기 남부 지역의 가족 단위 고객들을 적극 공략하겠다는 계획이다.
신세계백화점은 경기 용인시 죽전동 경기점 지상 7층 식당가와 지하 식품관 일부를 리뉴얼해 본격적으로 영업을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식당가는 지상 7층 4400㎡(1330평) 규모로 2008년 개점 이후 처음 새 단장을 했다.
우리나라 5대 평양냉면집 중 하나로 불릴만큼 전국적인 맛집인 '을밀대', 미쉐린가이드에도 선정될 만큼 음식 맛이 우수한 '백년옥' 등이 백화점 업계에서는 처음으로 들어선다.
경기점 식당가에는 강남에서 크림카레우동으로 유명한 일본 가정식 전문점 '토끼정'과 홍대 수제버거 전문점 '아이엠어버거'가 입점할 뿐 아니라 태국 요리 전문점 '콘타이'도 들어서 태국 현지의 맛을 그대로 재현한다. 또한 신사동에서 모던 한식으로 유명한 한식전문점 '민스키친', 인기 미식 TV 프로그램에서 극찬한 이탈리안 레스토랑 '살바토레 쿠오모' 등도 지역최초로 선보인다.
지하 식품관에는 디저트 존과 즉석조리 존을 새로 마련했다. 총 1000평의 디저트존과 즉석조리 코너 중 오는 28일에 일부 매장을 먼저 선보이고, 9월 중순에 모두 문을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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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세계백화점 경기점 외관 [사진제공 = 신세계백화점] |
경기점이 위치한 경기 남부지역은 분당, 수원을 포함 이미 300만이 넘는 대형 상권으로, 최근 몇 년간 광교, 동탄 등의 신도시까지 합세해 서울 못지 않는 황금상권으로 유명하다. 고객층도 분당맘, 판교맘 등의 신조어가 생겨날 정도로 교육에 관심이 많고 소득과 소득 수준도 서울 강남에 버금갈 정도로 높아 대형 유통업체들의 경쟁이 치열하다.
신세계백화점 역시 경기점 인근이 경기 남부지역에서 대표적인 베드타운으로 젊은 키즈맘들이 많다는 것에 주목, 지역 밀착형 마케팅을 적극 펼칠 방침이다.
최종배 신세계백화점 경기점장 상무는 "가족단위 고객이 많은 상권 특성상 가족들은 물론 젊은 연인들까지도 동시에
[디지털뉴스국 방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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