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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기스 |
유한킴벌리는 올해 8월부터 무상으로 기저귀를 공급할 대상은 약 6000명, 기저귀 수량은 연간 약 600만개 정도로 예상하고 있다. 1차 캠페인 기간인 향후 3년간 무상 공급을 지속하기로 했으며, 이후 이른둥이에 대한 사회적 안전망과 제품생산 여건 등을 고려해 캠페인 지속 여부를 판단할 예정이다.
유한킴벌리는 8월부터 '이른둥이' 집중케어실(NICU)이 있는 병원에서 원할 경우 필요한 수량을 제공하기로 했다. 개인의 경우 자사 유아동 쇼핑몰 맘큐를 통해서 신청하면 무상으로 지원한다. 유한킴벌리가 '이른둥이용 기저귀'(소형) 무상공급을 결정하게 된 계기는 저출산에 따라 이른둥이도 점차 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한 것이다. 이른둥이는 태어나자마자 엄마품을 떠나 인큐베이터 보살핌이 필요해 전용제품이 필요하지만, 제품도 다양하지 않았고 구하기도 어려운 현실이다.
김성훈 유한킴벌리 유아아동용품 사업부문장 전무는 "유아용품 1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이른둥이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배려를 확산하기 위한 목적으로 '함께 키우는 하기스 이른둥이 캠페인'을 시작하게 됐다" "일정기간 병원에서 생활하는 이른둥이의 경제적 부담도 클 것이기 때문에 유한킴벌
유한킴벌리는 무상 공급하는 '이른둥이 기저귀(소형)' 외에도 2.0kg에서 3.5kg의 신생아를 위한 하기스 네이처메이드 이른둥이(중형) 기저귀도 함께 출시하고 8월부터 판매에 들어갈 예정이다.
[서찬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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