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저비용항공사 운송 점유율 상승…합리적 운임과 노선 다양화 추구
국내 저비용항공사(LCC)들이 합리적 운임과 노선 다양화 등을 무기로 국내외여객 운송 점유율을 꾸준히 높여가고 있습니다.
24일 국토교통부 등에 따르면 올해 국내 LCC들의 국제선 여객 운송 점유율은 1월 24.1%, 2월 24.6%, 3월 25.1%, 4월 25.0%, 5월 25.7% 등으로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같은 기간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등 대형항공사(FSC)들의 점유율은 42.0%, 41.6%, 42.5%, 42.9%, 42.2% 등으로 등락을 거듭하며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이 기간 외국 항공사 점유율도 33.9%, 33.8%, 32.4%, 32.1%, 32.1% 등으로 감소세를 타고 있습니다.
올해 들어 5월까지 FSC를 이용해 해외 여행을 한 이용객은 모두 245만3천821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4% 감소했으나, LCC 이용객은 149만6천461명으로 50.8% 급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금년 1~5월 국내선 LCC 점유율은 월별 56.8%, 57.3%, 58.3%, 56.5%, 56.5% 등으로 등락을 거듭하고 있으나, 이 기간 이용객 수는 252만5천908명, 230만7천217명, 244만3천476명, 286만2천521명, 291만7천642명 등으로 늘어나고 있습니다.
국내 LCC들이 이처럼 국내외 운송 점유율을 높일 수 있는 것은 저렴한 운임과 노선 다양화, 항공편 확대 등 때문으로 관계자들은 풀이하고 있습니다.
국토부의 한 관계자는 "LCC들의 국내외 운송 점유율이 꾸준히 높아지
이 관계자는 "LCC들의 운송 점유율은 앞으로도 계속 확대될 전망"이라며 "고객 만족을 제고할 수 있는 서비스와 프로그램 등 개발 노력이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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