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세계 최대 인공지능(AI) 컴퓨터 비전 컨퍼런스인 CVPR에 한국에서 처음으로 최고 등급 후원사로 참여하고, 관련 논문 5편을 발표한다고 21일 밝혔다.
21~26일(현지시간) 미국 하와이 호놀룰루에서 열리는 CVPR에 네이버와 삼성전자가 국내 기업으로서는 최초로 최고 등급 후원사인 플래티넘 스폰서로 참여한다. CVPR은 기계의 사진 등 시각 정보를 인지·처리하는 기술 분야에서 세계 최대의 학술 콘퍼런스로 꼽힌다.
이 행사에서 플래티넘 스폰서가 되려면 AI 시각 처리 영역에서 우수한 연구 성과와 업계 영향력을 인정받아야 한다고 네이버는 설명했다. 올해 CVPR의 플래티넘 스폰서로는 네이버와 삼성전자 외에 미국 구글·페이스북·애플·아마존, 중국 바이두·알리바바·DJI 등이 포함됐다.
이번 CVPR에서 발표하는 5편의 논문 중 4편은 네이버가 지난 달 인수한 프랑스의 제록스리서치센터유럽(현 네이버랩스 유럽)에서 발표한다. 네이버의 논문 중 2편은
[조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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