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방카 판매중단 논란

우리은행이 몇몇 생명보험사들에 일부 방카슈랑스 상품의 판매 중단을 통보해 보험업계에서 그 배경을 놓고 다양한 추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우리은행은 지난주 6개 생보사에 공문을 보내 "방카슈랑스 판매·관리 능력을 감안해 방카슈랑스 판매를 중단한다"고 통지했습니다.
판매 중지를 통보받은 곳은 대한생명과 교보생명, 동양·미래에셋·금호·동부·녹십자생명 등 6곳입니다.
이를 두고 최근 방카슈랑스 4단계 확대 시행에 반대하고 나선 데 대한 보복이라는 해석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우리은행은 판매 실적 등에 따른 일상적인 상품 정리일 뿐이라며 확대해석을 경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