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 해외로 나가는 분들이 많은데요,
캐리어 도난과 파손이 염려될 때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또, 새벽비행기를 타는 경우 편히 쉴 수 있는 방법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유용한 공항 이용법, 윤지원 기자가 소개합니다.
【 기자 】
가로로 한 번, 세로로 한 번, 캐리어를 랩으로 칭칭 감는 래핑 서비스.
외국에서는 많이 이용되는 서비스로 캐리어 도난과 파손을 막기 위한 것인데, 우리 공항에서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 인터뷰 : 이상혁 / 충남 천안 쌍용동
- "캐리어 파손이나, 비가 오면 비 맞을 가능성도 있고…."
▶ 인터뷰 : 엘도르 / 우즈베키스탄 교환학생
- "매우 편리하고 편안한 서비스라고 생각합니다."
공항에 가기 전 다른 일정이 있어 짐을 들고 다니기 거추장스럽다면, 짐을 공항까지 배송하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 스탠딩 : 윤지원 / 기자
- "이렇게 서울역에서 캐리어를 맡기면 짐이 직통열차를 타고 배송돼 2시간 뒤 인천공항에서 받아볼 수 있습니다."
이른 시각에 비행기를 타야 하거나 밤늦게 입국해 교통편을 기다려야 하는 경우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캡슐호텔도 있습니다.
▶ 인터뷰 : 이지혜 / 캡슐호텔 관계자
- "다음 날 새벽 비행기를 이용하거나 입국을 늦게 해서 대중교통이 모두 끊겼을 때 많이 이용하세요."
또 인천공항에 도착했지만, 출국에 필요한 서류를 깜빡했다면 컴퓨터는 물론 팩스와 프린터가 준비된 인터넷 카페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MBN뉴스 윤지원입니다. [jwyuhn@gmail.com]
영상취재 : 유용규 기자
영상편집 : 박찬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