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KGC인삼공사는 정관장몰에는 정관장 홍삼을 비롯해 비타민, 오메가3, 프로바이오틱스 등 2600여 제품이 입점한다. 건강기능식품 1000여개, 홍삼 화장품 '동인비' 등 화장품 450여개, 유기농 고추장 등 안심먹거리 300여개 제품 등이다.
정관장몰의 건강기능식품은 모두 식품의약품안전처 인증을 받은 제품으로만 채웠다. 정관장 홍삼을 비롯해 프로바이오틱스 브랜드 'VSL#3', 자연허브 식물성원료 기반 브랜드인 솔가의 비타민 B콤플렉스, 미국 판매 1위 건기식브랜드인 가든 오브 라이프의 종합비타민 등을 판매한다. 농수산식품의 경우 유기농이거나 미국 FDA 등 공신력 있는 기관에서 최소 1가지 이상의 제품인증을 받은 것으로 판매한다.
KGC인삼공사는 소비자에게 인기 있는 제품 중 정부기관의 인증을 받은 제품만을 입점시켜 소비자에게 '믿을 수 있는 제품을 구매하는 쇼핑몰'이라는 이미지를 확립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2015년 2조3291억원까지 성장한 건강기능식품 분야에서 영향력을 확대하는 것이 목표다.
KGC인삼공사는 정관장몰 오픈을 계기로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농부를 발굴하는 프로젝트도 진행한다. 첫번째로 지리산 청정지역에서 생산된 재료로 만든 전통발효식품을 HACCP인증 시설에서 생산하는 지리산피아골식품 김미선씨를 청년 농부로 선정해 정관장몰 판매수수료 감면 혜택을 제공했다.
오픈 기념으로 다음달 8일까지 '베스트 건강기능식품 기획전'도 진행한다. '닥터엘리자베스', '오로니아', '프리벤트라', '루클레어' 등 유명 제품을 최대 40% 할인한 가격으로 구매
박정환 KGC인삼공사 국내사업본부장은 "믿을 수 있는 건강 관련 제품들을 한 번에 쇼핑할 수 있는 공간에 대한 소비자들의 니즈가 높아져 정관장몰을 오픈했다"며 "안전한 건강기능식품을 꾸준히 공급하면서 앞으로 식품, 라이프스타일 제품 등으로 영역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백상경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