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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잇세컨즈-새우깡 콜라보레이션 제품. [사진제공 = 삼성물산 패션부문] |
새우깡 특유의 '새우'와 '스낵' 이미지를 위트있는 그래픽으로 재해석하고, 이를 티셔츠 등 의류부터 에코백·유리잔 등 액세서리까지 다양한 아이템에 적용했다. 올 여름 시즌을 겨냥하는 만큼 상품 콘셉트는 '써머 프렌즈(Summer Friends)’로 잡아 드레스·파자마·헤어밴드·에코백 등 45개 패션 아이템을 준비했다.
이같은 행보는 최근 패션-식품 간 거리가 예년과 달리 무척이나 가까워지고, 각종 이종업종 간 콜라보 상품이 활발하게 출시되고 있는 점에 주목한 것이다. 가령 패션 편집숍 비이커가 선보인 초코파이 콜라보 상품은 판매율이 85%를 넘어서는 등 '대박'을 터뜨렸으며, 당시 한정판으로 나왔던 초코파이는 완판된 바 있다. 최근 휠라와 스파오가 연이어 내놓은 메로나 콜라보 상품도 10~20대의 폭발적 관심을 끌며 인기몰이 중이다.
정창근 에잇세컨즈 상무는 "이번 에잇세컨즈와 새우깡의 협업은 소비자에게 새로운 모습으로 다가가고자 하는 두 브랜드의 동기가 일치한 데서 시작됐다"며 "친숙하고 정겨운 새우깡의 모습을 신선하고 위트있는 그래픽으로 바꾸고, 에잇세컨즈의 다양한 아이템과 접목시켜 두 브랜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번 콜라보 아이템은 17일부터 삼성물산
[문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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