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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일 전자부품연구원은 서울 엘타워에서 IoT플랫폼의 글로벌 표준 oneM2M 2.0을 지원하면서 신뢰성, 상호 연동성, 영상 스트리밍 연계·아두이노(확장성이 뛰어난 저가의 경량 오픈소스 하드웨어 플랫폼, 개발 환경) 지원 등에서 한 차원 업그레이드된 모비우스 2.0의 오픈소스를 공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하는 모비우스 2.0은 △지난해 7월 출시된 oneM2M Release 2.0 표준 기능 수용 △산업현장·드론의 모니터링 관리·관제 등에 활용할 수 있는 수준의 향상된 신뢰성과 실시간성 지원 △다량의 카메라를 동시에 관리·스트리밍 서비스와 연계 기능 △OCF, LWM2M 등 타 표준·레거시 장치에 대한 연동성 확대 △정보를 저장·관리하는 시멘틱 기능 적용 △경량 오픈하드웨어인 아두이노 지원 기능 △아두이노 기반의 경량 오픈하드웨어에 탑재된 IoT플랫폼과 응용 소프트웨어를 원격에서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기능 등이 특징이다.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고 전자부품연구원이 주관하며 사물인터넷협회가 후원하는 이번 공개 행사에서는 이전 버전 공개 때와 달리 기존 플랫폼의 코어 위주 오픈소스 공개를 넘어 리소스브라우저, 적합성 검증 툴 등 개발자 도구에 대한 추가 공개를 통해 개발자의 접근성을 향상시킬 예정이다. 또 인공지능기반의 IoT기술동향 초청강연을 시작으로 △모비우스 2.0 개요 △oneM2M 응용솔루션 구축 및 아두이노 활용방법, △oneM2M표준과 글로벌 동향, 시험인증 방법 소개를 통해 모비우스를 이해하고 활용해 어떻게 비즈니스 모델에 적용하는지 소개할 계획이다.
박청원 전자부품연구원장은 "이번 행사는 확대된 기능과 개발 툴 공개를 통해 사물인터넷 플랫폼의 글로벌 경쟁을 주도하겠다는 포부를 밝히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업그레이드와 소스공개를 통해 우리 기업들이 IoT시장에서 한발 빠른 글로벌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자부품연구원은 오는 9월말까지 '모비우스 기반 사물인터넷 서비스 개발자 대회'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 대회는 8월 초까지 IoT응용서비스 아이디어를 공모한 후 모비우스 교
[최현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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