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는 자사 이용자가 꼽은 '올해 상반기 가장 의미 있었던 새 프로젝트'로 웹 브라우저 '웨일'이 뽑혔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웨일은 네이버가 올해 3월 선보인 웹브라우저로, 하나의 창 안에서 여러 작업을 동시에 하는 '옴니태스킹'이나 인공지능(AI) 웹번역 등 기능이 특징입니다.
구글 크롬과 마이크로소프트 인터넷 익스플로러(IE) 등 2개 외산 서비스가 80∼90%의 점유율을 가진 국내 웹브라우저 시장에 국내 포털 업체가 내놓은 도전장으로 관심을 끌었습니다.
네이버는 15일 서울의 '네이버 파트너스퀘어'에 학생·직장인·주부 등 일반 사용자 100여 명을 초청해 '2017 네이버 사용자 커넥트 데이' 행사를 열고 올해 상반기에 나왔던 우수 서비스를 뽑는 투표를 했습니다.
가시적으로 뛰어난 변화를 보여준 '와우(Wow) 프로젝트'
기발한 실험 정신이 돋보인 '베스트 트라이 프로젝트'에는 네이버 검색 기능이 내장된 키보드 앱(스마트폰 응용프로그램) '스마트보드'와 한·중·일 3국의 미세먼지 지도를 제공하는 '미세먼지 정보'가 선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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