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과 현대자동차그룹, 포스코 등 10대 그룹 상장사들이 지난해 44조 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달성하고도 기부는 1조 원에 못 미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10대 그룹 상장사의 지난해 기부금은 9,632억 원으로 한해 전보다 1.7% 감소했고, 영업이익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2.2%로 한해 전보다 0.1%포인트 하락했습니다.
반면, 10대 그룹 상장사들이 주주들에게 돌려준 배당금은 2015년 10조 7천500억 원에서 지난해 12조 213억 원으로 11.8% 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