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보정보통신, 엔비디아 한국총판 계약

대보그룹 계열 시스템통합(SI) 전문기업 대보정보통신(대표 이태규)은 세계적 그래픽처리장치(GPU) 선도기업인 엔비디아와 인공지능·HPC(고성능 컴퓨팅) 분야 국내 총판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대보정보통신은 엔비디아 DGX 시스템과 테슬라 제품군을 국내에 공급한다.
DGX 시스템은 딥 러닝(기계심화학습)과 인공지능 연구 가속화를 목적으로 개발된 세계 최초 딥러닝 전용 슈퍼컴퓨터로, 최신 GPU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다. 고성능 컴퓨팅용 GPU인 테슬라는 고도 연산 처리에 특화된 프로세서로, 사물인터넷(IoT)과 빅데이터 환경에 적극적 대응이 가능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태규 대표는 "엔비디아와의 글로벌 파트너십 총판 계약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로의 순항을 위한 돛을 올렸다"고 말했다.
[조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