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에서 활약하는 한상(韓商) 기업들이 청년 인턴 70명을 채용했다.
외교부 산하 재외동포재단은 "17~21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한상기업 청년채용 인턴십 3기' 국내 사전 교육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최근 면접에서 최종 선발된 청년 70명이 참여한다. 참가자들은 한상 기업 업무를 위한 현지 적응, 직무 안전, 현지 문화, 글로벌 매너 교육 등을 받게 된다.
교육을 마친 참가자들은 오는 8월까지 미국, 호주, 인도, 베트남, 가나 등 15개국 43개 한상 기업으로 파견돼 6개월간 인턴십을 거치게
주철기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은 "재단은 철저한 사전 교육과 한상 기업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청년들이 성공적으로 인턴십을 마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해외 인턴십을 통해 청년들이 역량을 키워 세계 무대로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정환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