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제공 = 현대백화점] |
이번 전시는 프랑스 대표 팝업북 아티스트 아누크 부아로베르(Anouck Boisrobert, 이하 아누크)와 루이 리고(Louis Rigaud, 이하 루이)의 작품으로 구성된다.
팝업북은 평면의 책장을 펼치면 접혀있던 그림들이 튀어나와 입체적인 조형물이 되는 책을 일컫는다. 독특한 표현방식과 형태를 갖추고 있어, 독자의 호기심과 상상력을 자극하고 색다른 재미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두 작가는 2009년 첫 작품 발표 이후 매년 한 권씩 총 7권의 팝업북을 발표하고 <최고 아름다운 프랑스어 책 선정>('09), <볼로냐 라가치 디지털 어워드> 수상('17년) 등 수상경력을 갖고 있다. 국내에서 '아누크'와 '루이'의 작품을 단독으로 전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시 주제는 '자연과 인생'으로 스케치·원화·모형 등의 130여 점과 함께 국내에서 쉽게 접하지 못했던 작가의 기타 프로젝트 작품들 및 미디어 영상을 선보인다.
특히, '아누크'와 '루이'는 8월 2일부터 5일까지 직접 전시장을 방문해 관람객들과 만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또한 전시장을 방문한 어린이들과 함께 다양한 페이퍼 아트 창작 교실(8월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방학을 앞두고 아이의 상상력을 키워줄 수 있는 전시전을 준비했다"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한 만큼 아이와 함께 방문하면 좋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방영덕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