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제공 = 호텔신라] |
이 점포는 호텔신라의 상생 프로그램인 '맛있는 제주만들기' 18호점으로 주인인 이명성(59) 씨가 지난 2011년부터 해물짬뽕과 탕수육 등을 팔던 곳이다. 일 평균 10만원대의 매출을 올리던 20평 규모의 소규모 음식점으로, 이씨와 함께 식당을 운영하던 부인이 암 판정을 받은 이후 이씨 혼자 가게를 꾸려왔다.
호텔신라는 주변상권 조사를 통해 18호점만의 차별화 메뉴로 세평고기국수, 통문어 흑돈샤부, 흑돼지 돈가스를 정해 조리법을 전수하고 노후화된 시설물도 전면 교체했다.
특히 세평고기국수는 국내 최대 당근 산지인 구좌읍의 특성을 살려 당근을 국수에 갈아넣은 것이 특징이다.
이 외에도 통문어 흑돈샤부에는 황태와 다랑어를 배합한 육수에 문어 한 마리가 통째로 들어가며, 제주산 흑돼지는 주문과 동시에 슬라이스 기계로 잘라 신선하게 제공한다. 돈가스는 제주산 흑돼지 등심을 두 번 튀겨 바삭함을
18호점 재개장식에는 오종수 제주도청 보건위생과장, 오상석 제주시 구좌읍 부읍장, 탁윤태 JIBS 대표이사, 오상훈 제주신라호텔 총지배인, 고낙천 신라면세점 제주점 점장 등이 참석했다.
[디지털뉴스국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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