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 롯데백화점] |
13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최근 무더운 날씨가 지속되고 여름 인기 상품을 찾는 고객이 늘어나면서 여름 세일 첫 날인 지난달 29일부터 7월 9일까지 2%의 매출 신장률을 기록했다. 이에 막바지 세일 기간 동안 다양한 여름 상품 행사를 준비하고 살아난 소비 심리를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
우선 본점은 소공동에 위치한 롯데호텔 2층 크리스탈볼룸에서 총 200억원 물량의 여름 인기 상품 특집전을 진행한다.
골프, 아웃도어, 구두 등의 브랜드가 참여하여 여름 인기 상품을 최대 60% 할인 판매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레노마 셔츠 3만원, 소다 샌들 4만9000원, 휠라골프 티셔츠 2만9000원 등이다. 또한 행사장에서는 '줄서기 상품전'을 진행하고 닥스 여름이불(4만9000원), 박홍근 로즈마이크로 카펫(2만 9000원) 등을 한정 판매한다. 진도, 근화, 우단, 국제 모피 브랜드의 상품을 최대 80% 할인 판매하는 역시즌 행사도 진행한다.
백화점 본 매장과 행사장에서 '리빙 블랙위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가전, 가구, 홈패션, 주방용품 등 모든 리빙 상품군의 140여개 브랜드가 참여해 다양한 상품을 할인 판매한다. 특히 가전 상품군에서는 여름철 대표 상품인 에어컨과 건조기를 특가에 선보인다. 대표 상품은 '삼성 무풍 에어컨' 361만원, 'LG 트롬 건조기' 160만원 등이다. 또한 점포별로 인견, 린넨 소재의 침구류, 대자리 등 다양한 여름 시즌 홈패션 상품도 선보인다.
한편 아울렛에서는 19일까지 아웃도어 캠핑용품과 스포츠 용품도 판매한다.
롯데아울렛 광교점에서는 라푸마, 노스페이스, 코오롱스포츠 등 5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아웃도어 캠핑용품 특집전을 열고 최대 50% 할인해서 판다. 롯데프리미엄아울렛 파주점에서는 뉴발란스 특집전'을 열고 래쉬가드, 운동화, 티셔츠 등을 최대 70% 싸게 판매
김대수 롯데백화점 마케팅부문장은 "세일의 마지막이 다가오면서, 무더운 날씨로 인해 여름 인기 상품 구매를 놓친 고객들을 위해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며 "세일의 마지막 주말 행사인 만큼 고객들이 만족스러운 쇼핑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모션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방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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