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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삼성 세리프 TV, LG 꼬망스 미니세탁기, 대유위니아 `위니아 소형냉장고` [사진 제공 = 각 사] |
13일 가전업계에 따르면 가전사들도 미니멀 라이프에 부합하는 가전을 속속 내놓고 있다. 크기는 작지만 필요한 기능을 갖춘 이른바 '콤팩트 가전'이 그 주인공이다.
비교적 좁은 공간에서 생활하는 1~2인 가구가 늘어나면서 관련 인테리어에 대한 관심도 증가하고 있다. 가전도 대형보다는 필요한 기능을 갖춘 적합한 크기에 인테리어 요소가 될 수 있는 감각적인 제품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는 분석이다.
◆ 우수한 화질·스마트 기능 갖춘 삼성전자 '세리프 TV'
일상 생활에서 TV는 필수 제품이지만 공간을 많이 차지하기 때문에 인테리어에 있어 많은 고민이 필요했다. 삼성전자가 출시한 '세리프 TV'는 비교적 작은 사이즈와 함께 기존 TV에서 볼 수 없었던 디자인을 갖춘 제품으로 미니멀 라이프 추구 가정에서 인테리어용 제품으로 사용하기 적합하다.
삼성 세리프 TV는 기술과 디자인이 완벽하게 조화된 TV다. 세리프 TV는 문자의 끝을 약간 튀어나오게 한 '세리프' 글꼴에서 따왔다. 세리프 글꼴의 독특한 'I'형 외관을 채택해 주변 공간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진다. 화면이 꺼지면 커튼이 쳐진 것과 같은 상태로 전환되는 '커튼모드' UI 등 트렌디한 감성까지 갖췄다.
여기에 우수한 화질과 스마트 기능도 더했다. 애플리케이션, 웹브라우저, 와이파이, 블루투스 등의 기능도 지원한다. 세리프 TV는 40형(인치)·32형 두 가지로 화이트, 다크블루, 레드(32형)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됐다.
◆ 작은 크기지만 알찬 LG전자 '꼬망스 미니세탁기'
대부분 소형 가구인 미니멀 라이프 추구 가정은 빨래를 할 때 일반 가정에 비해 빨래 양이 상대적으로 적어 미니세탁기가 적합하다. LG전자가 출시한 꼬망스 미니세탁기는 작지만 강력한 세탁 기능을 갖춘 제품이다.
꼬망스 미니 세탁기는 DD(Direct Drive) 모터를 채용해 두드리기를 비롯한 주무르기, 비비기, 풀어주기, 꼭꼭짜기, 흔들기 등 6가지 세탁 동작을 통해 손빨래 이상의 세탁효과를 낸다. 특히, 전기 사용량은 3.5kg의 소량 세탁물을 표준세탁 코스로 세탁할 경우, 기존 대용량 드럼세탁기 대비 전기 사용량을 최대 63%까지 절감할 수 있어 경제성까지 갖췄다.
이 외에도 꼬망스 미니세탁기는 란제리, 면 속옷, 아기 옷, 스피드, 표준 삶음, 울·섬세, 와이셔츠, 수건 등을 기본 코스를 갖추고 있다. 스마트폰을 이용해 기능성 의류, 블라우스, 청바지 등 다양한 코스를 내려받아 활용할 수도 있다.
◆작지만 실속보관 대유위니아 '위니아 소형냉장고'
대유위니아가 출시한 '위니아 소형냉장고'는 세련된 디자인과 118L의 넉넉한 용량과 실속 보관 기능을 갖춘 제품이다. 저소음, 저진동을 구현하는 고효율 컴프레서(압축기)가 탑재돼 있어 수면을 방해하지 않도록 했다. 일부 모델의 경우 와인렉도 갖추고 있어 작은 크기에도 고급스러운 느낌과 기능을 더했다.
500L급 중형냉장고 시장 공략도 공략하고 있다. 세미빌트인 타입의 '위니아 냉장고 479L'는 상냉장 하냉동 4도어 타입이다. 냉장실 내부에 좌우를 구분 짓는 격벽을 없애 73㎝의 넓은 공간을 모두 수납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한 게 장점이다.
대유위니아 관계자는 "최근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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