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플랜트 설비 진단에서 신재생 EPC까지 토털솔루션 제공
한전KPS는 나주혁신도시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1984년 4월 국가경제 발전의 핵심인 전력설비의 효율적 유지·관리를 목적으로 설립됐다. 올해로 창립 33년을 맞이하는 지금까지 끊임없는 기술개발과 인재육성을 통해 국민생활의 편익증진에 기여하는 한편,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도 그 기술력을 인정받으며 세계 일류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을 통해 우수한 성과를 창출함으로써 외부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국가품질대상, 품질경쟁력우수기업 명예의 전당 헌정, 서비스대상 명예의 전당 헌정 등 품질경영 '그랜드슬램'을 달성했고 최근 3년간 경영평가 'A'등급, 2016년 청렴도 평가 1위, 반부패 방지시책 평가 우수등급, 국내 최초 부패방지경영시스템 인증 등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뿐만 아니라 3년 연속 '공기업 재무구조 대상'을 수상함으로써 공기업 중 재무구조가 가장 건전한 우수한 기업으로 인정받고 있다. 또 세계적으로 권위있는 지속가능경영 평가 및 투자 글로벌 표준인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의 '상용서비스 및 공급업' 부문에서 DJSI Korea지수에 8년 연속 편입되는 성과를 거둔 바도 있다.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해외진출 가속화
한전KPS는 국내 발전정비시장의 한계를 인식하고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해외사업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어 대한민국의 국위 선양에도 앞장서고 있다. 한전KPS는 1982년 남바그다드 화력발전소 복구공사를 시작으로 해외시장에 진출한 이후 인도, 필리핀, 파키스탄, UAE 등 25여개국에서 기술 한국의 위상을 지속적으로 드높여 왔다.
해외사업 주력국가인 인도 내 최대사업장인 잘수구다 화력발전소에서 인도 전력청 주관 '에너지 보전 최우수상' 수상 및 '5S 우수사업장'으로 인정받는 등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기존 사업영역인 해외발전설비 O&M시장 내 지위를 공고히 하고 있다. 전세계적으로 노후발전소 복구공사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발전소 성능복구사업 분야로 영역을 확대하고자 노력한 결과 아프리카 보츠와나 화력발전소 성능복구공사와 모로코 사피화력발전소 시운전 공사를 수주하여 시공 중에 있다. 뿐만 아니라 2013년 UAE원전 4개호기에 대한 시운전공사를 수주하여 준공시까지 단계적으로 시운전 정비를 수행할 예정이며, 시운전사업의 성공적 수행을 통해 장기 정비사업기반을 구축하고 UAE원전사업의 안정화를 도모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정의헌 사장 취임으로 새로운 전기 맞아
한전KPS는 올해 정의헌 사장이 부임하면서 세계 최고 발전플랜트 토털서비스 기업으로의 도약을 모색하고 있다. 지난 1월 한전KPS의 신임 사장으로 취임한 정의헌 사장은 1985년 한전KPS에 입사해 노무처장, 기획처장, 재무처장, 감사실장, 경영관리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일반사원으로 입사해 사장까지 오른 이는 그가 최초다. 그런 만큼 한전KPS의 제반사정에 대해 속속들이 파악하고 있다. 특히 정의헌 사장은 기업의 본질인 정체성을 명확하게 정립하고 이를 주도해 나가는 리더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는 데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 정의헌 사장은 취임 직후 '핵심인재' 제도를 도입함으로써 성과 중심의 기업문화 구축을 위한 노력도 이어가고 있다. '핵심인재' 제도는 회사가 제공할 수 있는 모든 혜택, 예를 들어 승격이나 해외교육 등에서 우선권을 부여하고, 핵심인재를 대상으로 한 교육은 연수원 형태의 집합교육에서 벗어나 개인별 맞춤형 교육으로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이다. 정의헌 사장은 전 직원의 20%인 1,100명을 핵심인재로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기술자립도 수준을 크게 높여나갈 계획이다.
◆1등이 아닌 일류 기업으로 성장
한전KPS는 미래가 더욱 기대되는 공기업이다. 변화와 혁신을 바탕으로 한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되기 때문이다. 또한 한전KPS는 풍부한 발전설비 운영 경험과 기술자료, 그리고 전문 인력과 첨단장비를 보유하고 있어 이 분야의 종합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충분한 역량을 갖추고 있으며, 앞으로 2020년까지 기술 자립을 실현하여 2025년에는 전체 매출의 38% 이상을 신성장 산업을 통해 창출하겠다는 야심찬 계획도 가지고 있다.
그 가운데 원전해체 사업의 경우 이미 기반기술 로드맵을 수립하여 추진하고 있으며, 제작사인 두산중공업과 웨스팅하우스와도 기술협약을 맺었다. 최근에는 독일의 원전해체 전문회사와 MOU를 맺고 독일의 발전소 해체 작업에도 참여의사를 밝힌 상태다.
◆노사간 신뢰를 바탕으로 사회적책임 이행에 앞장서는 기업
한전KPS는 지난 3월 노사 상생협력과 노사간 환경변화에 능동적인 대응을 통한 미래지향적 노사관계 구축을 위해 '노사화합 공동선언문'을 결의했다. 또한, 노사간 공감대 형성과 자유로운 의견소통을 통한 지속성장을
[디지털뉴스국 김용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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