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3분기 신입 장애인 바리스타 공개 채용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함께 3분기 전국 매장에서 근무할 장애인 바리스타를 공개 채용한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앞서 스타벅스는 하반기 50명 이상의 장애인 바리스타를 신규로 채용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입사 희망자는 모집 기간인 오는 17일까지 스타벅스 채용 사이트 또는 장애인고용토털사이트 간편 우리지사 채용정보를 방문해 서류 접수를 하면 된다. 이후 면접 전형과 최대 5주간의 장애별 맞춤 바리스타 교육 과정 이수 후 최종 평가를 거쳐 9월 중 입사하게 된다.
바리스타 맞춤 교육은 거주 지역에 따라 서울과 경기 지역은 서울맞춤훈련센터, 그 외 지역은 지역별 스타벅스 매장에서 각각 진행한다. 스타벅스 전문 강사진이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의 전문 직무지도사와 함께 바리스타 양성을 위한 이론적 지식 교육부터 실습을 비롯해 장애별로 체계적인 교육 과정을 제공한다.
현재 청각, 지적, 정신, 지체 등 총 203명의 장애인이 전국 매장에서 근무하고 있으며, 중증 장애를 2배수로 하는 법적 장애인 근로자수는 395명으로 전체 임직원 대비 장애인 고용율은 3.0%에 달한다. 이 중 중증은 156명, 경증은 47명으로 중간 관리자 직급 이상으로도 37명이 근무 중이다
[디지털뉴스국 이미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