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적 저비용항공사(LCC) 이스타항공이 올해 창립 10주년을 맞아 17일까지 국내선을 9900원(편도 기준)에 파는 특가 이벤트를 벌인다.
이스타항공은 "국내선(8월 27일~9월 27일 탑승)과 국제선(9월 1일~7일) 항공권 등 22개 노선에 대해 10년 전 가격을 재현한 특별 파격가 행사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스타항공은 △김포~제주 △부산~제주 △청주~제주 △군산~제주 △김포~부산 등 국내선은 편도 기준 9900원부터 티켓을 판다. 국제선은 △인천~나리타(도쿄) △부산~간사이(오사카) △인천~간사이(오사카) △인천~후쿠오카 4개 노선은 편도 최저 3만9900원부터 내걸었다
△인천~오키나와 △인천~삿포로 2개 노선은 편도 최저 5만9900원부터 제공된다. △인천~홍콩 △김포~송산(타이베이) △인천~타오위엔(타이베이)은 7만 9900원부터 △인천~방콕 △부산~방콕 △인천~코타키나발루 △부산~코타키나발루 △인천~하노이 △인천~사이판 △인천~다낭 △인천~
이번 행사 티켓은 이스타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등에서 예매가 가능하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지난 2007년 설립된 당시 얼리버드 요금제, 초저가 항공권 판매 등 업계 최초 기록을 쌓아 올리며 국민 항공사로 입지를 다졌다"고 말했다.
[김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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