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도시보증공사, HUG가 도시재생 과정의 '젠트리피케이션'을 막기 위해 청년창업자와 마을기업 등에 시설·공간을 임대하는 방안을 추진합니다.
주택도시보증공사 정기식 기금운용처장은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도시재생 뉴딜과 사회적경제 연계방안' 세미나에 토론자로 참석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정 처장은 예술인·소상공인이 모여 지역을 가꾸고 상권을 활성화하면 임대료가 치솟아 기존 임차인이 이주해야 하는 젠트리피케이션 현상이 심화한다며 사회적 경제주체가 지속해서 사업을 영위할 수 있
그러면서 주택도시보증공사는 '둥지 내몰림 현상'을 예방하기 위해 리츠를 활용해 청년창업자, 마을기업 등에 시설·공간을 임대함으로써 적정임대료 수준에서 장기적, 안정적 활동을 지원할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