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채운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은 인재 채용과 육성에 고민이 많은 중소기업과 지방 중소병원의 애로사항을 직접 듣고 해결방안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11일 전남 순천에 위치한 여성·아동 전문병원인 현대여성아동병원을 방문했다.
현대여성아동병원은 2011년 여성검진센터를 개관하고, 2013년 신생아 집중치료 전문센터로 지정된 전남지역 최고의 설비를 보유한 여성·아동 전문병원이다. 현재 190여명의 직원 중 75명이 내일채움공제에 가입돼 있으며 가입인원을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내일채움공제'는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이 '중소기업 인력지원 특별법'에 따라 중소기업 근로자의 장기근속 유도를 통한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14년 공식 출범한 사업이다.
중소기업과 핵심인력이 일정 비율을 적립하고 근로자는 5년 만기 재직 후 본인 납입금 대비 3배 이상인 2000만원 이상을 성과보상금 형태로 수령하며 기업에게
임 이사장은 "우수인력이 중소기업에 오래 머물 수 있도록 내일채움공제 가입기업에 대한 연계지원을 강화해 양질의 일자리가 지속적으로 창출될 수 있도록 기관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서찬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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