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홈씨씨인테리어 인천점 2층 매장 모습 |
KCC는 약 900평에 해당하는 홈씨씨인테리어 인천점 2층을 생활용품 및 소품, 가구 등 다양한 브랜드의 상품으로 전체 구성을 재정비했다고 10일 밝혔다. 기존 홈씨씨인테리어 상품뿐만 아니라 유명 생활소품 브랜드, 유명 가구 브랜드, 카페트 및 침구류 전문 브랜드까지 모두 입점한 것이 특징이다. 집안을 꾸미고자 하는 고객들이 인천점을 방문해 효과적인 원스톱 쇼핑을 누릴 수 있도록 매장 구성 효율화와 제품 다양화에 주력했다.
홈씨씨인테리어 인천점은 인천광역시 서구 원창동에 지상 2 층, 약 3,000 평 규모로 위치한 건축, 인테리어 자재 전문 매장이다. 지난 2010 년 6 월에 첫 선을 보인 이래 최근 매장 주변의 청라 신도시 입주가 마무리 되면서 인구 유입이 늘어나고 셀프 인테리어가 대중화되며 인근 지역에서도 입소문을 듣고 직접 찾아와 방문객이 급증하고 있다.
KCC는 이번 대대적인 리뉴얼을 통해 인천점을 가장 쇼핑이 편리한 국내 최대 인테리어 쇼핑센터로 자리 매김하겠다는 방침이다. 인테리어를 위해 매장을 찾은 고객들은1층에서 홈씨씨인테리어 패키지 쇼룸 오가닉(Organic), 소프트(Soft), 트렌디(Trendy) 등 최신 디자인 3종을 둘러보며 창호, 바닥재 등 다양한 건축자재를 비롯한 인테리어 전반에 대한 정보를 확인 할 수 있다. 그 후 필요한 자재들은 창호, 페인트, 도어, 타일 등과 같은 '하드웨어'들은 1층 매장에서, 완성된 집안을 채워 넣고 꾸미는 '소프트웨어'는 2층 매장에서 직접 눈으로 보고 비교한 후 구매 가능하다.
특히 국내 및 해외 유명 브랜드의 청소용품을 모두 모은 '청소용품 존(zone)'은 기존 3M 청소용품을 비롯해 미국 청소용품 1위 업체 러버메이드(Ruubermaid)와 유럽 청소용품 1위 업체 바이레다(Vileda)까지 라인업을 갖췄다. 온라인 등을 통해섬나 구입 가능했던 해외 유명 상품들을 오프라인 매장에서 모두 만나볼 수 있도록 한 것은 국내 첫 시도다.
인천점에는 주방가구, 리빙가구, 커튼 및 침구류, 철물, 타일, 조명, 반려동물, 원예 등 15개가 넘는 다양한 분야의 업체가 입점해 있다. 매장에 상주하는 인테리어 전문가들을 통해 언제든지 상담 받을 수 있으며, 소비자가 직접 시공하기 어려운 자재를 구입하는 경우에는 인테리어 공사와 같은 토탈 공사부터 창호, 도어, 변기 등 단품 공사까지 시공업자 연계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국내 주거문화 및 소비형태에 맞게 인테리어 및 시공 부문을 강화한 한국형 홈디포를 지향한다. 인테리어 시공업체와 일반소비자를 상대로 창호, 바닥재, 벽지, 페인트 등 건축자재와 욕실, 주방 등 다양한 공간의 인테리
KCC 관계자는 "이번 새단장을 통해 건축자재뿐만 아니라 인테리어 전반을 아우르는 상품들은 물론 생활용품으로 특화된 청소용품 전문매장을 갖추는 등 인테리어 쇼핑센터로서의 차별화에 주력했다"고 전했다.
[안갑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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