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 가정간편식 정기배송 서비스 선보인다

↑ [사진 제공 : 롯데홈쇼핑]

롯데홈쇼핑은 오는 11일 동원홈푸드의 가정간편식(HMR) 전문 온라인몰 '더반찬'과 함께 홈쇼핑 업계 최초로 가정간편식 정기배송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최근 가정가편식 시장은 매년 20% 이상 성장하고 있다. 최근 5년 동안 롯데홈쇼핑의 가정간편식 매출도 매년 15% 이상 증가했다. 롯데홈쇼핑은 정기배송 서비스를 위해 지난 1월부터 '더반찬 한상차림 정기배송 서비스(7만9900원)'를 기획해왔다. 최근 5년간 '더반찬' 주문 빅데이터를 분석해 총 450여종의 제품 중 국과 반찬, 시즌 메뉴를 선별했으며 각 메뉴별로 영양소 조합을 고려해 최종적으로 상품을 구성했다.
이 제품들은 기존 레토르토 형태의 간편식과 달리, 별도의 가공과정을 거치지 않아 집밥과 가장 유사한 형태로 제조한 것이 특징이다. 모든 제품은 방송 주문 후 당일 제조해 냉장상태로 배송한다.
론칭 방송은 오는 11일 오후 11시 50분부터로 국세트 8팩과 반찬세트 16팩을 매주 수요일마다 4회에 나누어 배송한다. 2인 기준 1회당 1만원대(배송비 포함)이며, 기존 온·오프라인 배송 서비스 대비 평균 20% 가량 저렴하다. 배송 1회차인 12일에는 초복특집으로 닭곰탕과 우렁된장 등 국 2종과 호두멸치볶음, 우엉조림을 포함한 반찬 4종을 제공한다. 쇠고기 들깨탕, 오징어무국도 순차적으로 배송한다.
정윤상 롯데홈쇼핑 생활부문장은 "한 끼 식사에 대한 고민과 시간을 덜기 위해 한 상차림 식사를 정기적으로 배달해주는 큐레이션 서비스를 업계 최초로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 관점에서 차별화된 프리미엄 식품과 서비스 개발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배윤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