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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세계인터내셔날 보브 '#VX' 라인. |
보브는 자유분방함을 내세운 스트리트 패션이 '나만의 개성'을 드러내는 새 패션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음에 주목했다. 이에 #VX 론칭 준비과정에서는 기존 보브 브랜드 이미지와 확연히 다른 역동적인 스타일을 표방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보브를 뜻하는 V, 정의할 수 없음을 뜻하는 미지수 X를 합친 라인명에서부터 '틀에 박히지 않은 새로움'을 부각시켰다.
#VX는 저지 티셔츠부터 롱 원피스, 트랙 팬츠, 후드 점퍼 등 일상에서 쉽고 편하게 입을 수 있는 소재의 아이템 위주로 꾸려졌다. 그러면서도 스포티한 길거리 감성이 느껴지는 커다란 레터링, 슬릿(트임) 등 디테일을 추가해 틀에 박히지 않은 자유분방한 느낌을 갖췄다.
젊은층을 겨냥한 아이템인 만큼 가격선도 기존 보브 제품보다 30% 이상 낮췄다. 티셔츠 8~10만원대, 롱 원피스 10만원대, 점퍼 20만원대로 선보인다. 또한 최근 점점 길어지고 있는 여름 시즌을 겨냥해 한여름부터 초가을 간절기까지 입을 수 있는 아이템으로 활용도를 높였다.
김주현 보브 마케팅담당 부장은 "기존에 해외
[문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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