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 유학 붐이 뜸해지면서 외국 체류를 목적으로 출국한 미성년자가 9년 만에 3분의1 넘게 줄었습니다.
20대 어학연수와 유학도 감소하며 내국인 국제이동 규모가 12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16년 국제인구이동 통계를 보면 지난해 국내에서 살다가 외국으로 나가서 살거나 외국에서 체류하다 국내로 들어온 내국인은 총 62만6천명이었습니다.
국제인구 이동은
지난해 내국인 국제이동자는 2004년 56만5천명 이후 12년 만에 가장 적었습니다.
지난해 외국으로 나간 내국인은 31만4천명으로 전년보다 8천명 줄었고 국내로 들어온 내국인은 31만2천명으로 1천명 증가했습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