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부품연구원(KETI·원장 박청원)는 오는 11일 울산에서 지능형 자동차와 조선 등에 접목할 수 있는 ICT융합 분야 사업화 유망기술을 중심으로 '기술혁신 매치메이킹' 행사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기술혁신 매치메이킹 행사는 전자부품연구원이 구축하고 있는 기업협력플랫폼의 일환으로 공공기술의 사업화 촉진을 위해 수요기업 발굴, 기술이전·사업화 지원을 위해 기획됐다.
이번 행사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대표적인 ICT 융합기술인 지능형 자동차, IoT, 스마트 센서 등 자동차 산업 및 스마트시티 관련 혁신 기업을 발굴하고 중소기업 비즈니스 밀착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전자부품연구원이 주관하고 울산광역시와 울산테크노파크가 주최하며 기술보증기금, 한국사물인터넷협회, 한국센서학회, 한국자동차산업협회 등이 후원한다.
1부에서는 전자부품연구원의 우수성과와 기업지원프로그램 소개를 시작으로 △지능형 자동차 전장 기술 △스마트 센서 기술 △기술이전 연계 금융지원 프로그램 등의 세미나가 진행된다. 이어 2부에서는 △카메라 기반 지능형 영상처리 기술 △만물 IoT 플랫폼 '모비우스 2.0' 등 스마트 자동차와 지능형 로봇, 스마트시티 등에 적용 가능한 대표기술들이 소개된다.
박청원 전자부품연구원장은 "원천·핵심 기술을 개발해 중소·중견기업들을 지원하는게 연구소가 해야 할 근본 역할"이라며 "국내기업들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글로벌 시장에서 주도권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전자부품연구원이 보
더불어 전자부품연구원 측은 '기술혁신 매치메치킹' 행사를 연간 개최해 국내 중소·중견기업이 미래 신산업을 선점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최현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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