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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 `갤럭시노트FE`. 후면에 제품명이 각인돼 있다. [사진 제공 = 삼성전자] |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날 "갤럭시노트FE는 한정 판매로 진행하는데 이는 부품 보유 연한까지 모두 고려한 것"이라며 "갤럭시노트7이랑 완전 다른 새로운 제품으로 항공 쪽에서도 보고 있다"고 말했다.
원작인 갤럭시노트7가 단종된 상황이지만 부품 수급 문제로 향후 수리 관련 문제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했다는 설명이다. 공정거래위원회 고시인 소비자분쟁해결기준에 따르면 스마트폰 부품 보유연한은 4년이다. 법적 강제력은 없지만 대부분의 기업이 따르고 있고 삼성전자도 해당 내용을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FE가 갤럭시노트7와 디자인이 같지만 후면에 제품명(Galaxy Note Fan Edition)을 각인해 구별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이는 승무원들이 제품을 판단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앞서 다수의 세계 항공사들이 비행 중 발화 사고를 우려해 갤럭시노트7 소지 시 탑승을 불허했다. 갤럭시노트FE는 갤럭시노트7에서 문제가 됐던 '배터리'를 제거하고 다중 안전 설계와 8포인트 안전성 검사를 통과한 새 배터리를 장착한 제품이다.
갤럭시노트FE는 갤럭시노트7 중 미개봉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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