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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 구리에 위치한 농수산물센터에서 KT 모델이 KT-MEG을 활용한 ESS 원격관제를 시연하고 있는 모습 [사진 제공 = KT] |
KT는 인공지능(AI) 에너지 관리 플랫폼 'KT-MEG'을 통해 차별화된 ESS서비스를 제공한다고 6일 밝혔다. 구체적으로 ▲고객 맞춤형 최적운전 서비스 ▲ESS 운영관리 솔루션 제공 ▲KT-MEG를 통한 실시간 관제 등을 서비스 한다.
ESS는 전력을 저장했다가 필요에 따라 사용할 수 있는 에너지 저장장치다. ESS는 DR(수요반응 자원)과 융합하거나 신재생 발전과 연계할 수 있다. 공장, 공공기관 등 전기 사용량이 많은 건물이 이를 활용하면 사용 요금을 절감할 수 있다.
KT 융합형 ESS의 최대 강점은 자체 개발한 에너지 최적운영 관리 시스템 (EMS)이다. KT EMS는 피크제어, 신재생 에너지 안정화, 주파수 조정 등의 기능을 표준화해 고객의 용도에 맞게 사용할 수 있게 한다. 한 개의 EMS 시스템에 태양광, 풍력, 디젤발전기 등 여러 개의 발전원과 각종 기기들을 동시에 병렬 연결해 통합 운영도 가능하다.
또 경기도 과천에 위치한 스마트에너지 관제센터(KT-MEG 센터)에서 실시간 전력 사용 현황은 물론 배터리 충·방전 현황, 효율, 성과분석 등을 24시간 모니터링한다. 장애 발생 시 원격 수리까지 가능하다. 특히 KT-MEG의 인공지능 분석엔진인 'e-Brain'을 통해 지능형 스케쥴러 운영, 고객 수익분석/리포트 발행 등 ESS 가동률 및 고객수익 극대화를 위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KT는 지난 5월부터 국내 최대 아연괴 생산 업체 영풍 석포제련소에 ESS 피크제어 및 DR을 결합해 국내 최초·최대인 33MWh 규모의 ESS를 구축하고 있다.
김영명 KT 스마트에너지사업단장은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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