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이 사회적기업에 태양광 발전 설비를 지원하는 사업을 본격적으로 펼친다고 5일 밝혔다.
한전은 이날 세종시 연기면에 있는 위생 관리사업 사회적기업인 (주)장남에서 '사회적기업 제1호 태양광발전소 준공 기념식'을 열었다. 사회적기업은 비영리조직과 영리조직 중간형태로 사회에 기여하면서 영업활동을 하는 기업을 말한다.
한전은 올해 (주)장남을 시작으로 8월까지 25억원을 들여 전국 19개 사회적 경제조직에 1165㎾(킬로와트) 규모 태양광발전소를 짓는다.
한전은 사회복지시설에 소용량 태양광 패널을 무상으로 설치해주는 사업도 진행하
한전 관계자는 "태양광 패널 설치를 통해 사회복지시설은 연간 약 100만원(10㎾ 설비 기준), 가구는 약 12만원(0.5㎾ 설비 기준)의 전기요금을 줄일 수 있다"고 전했다.
[김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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