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신라면세점, aT와 `한국농식품관` 열어

↑ 김청환 HDC신라면세점 공동대표(가운데)와 여인홍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이 매장에서 상품 설명을 듣고 있다.[사진 제공 = HDC신라면세점]

HDC신라면세점은 전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업무협약(MOU)를 체결하고 신라아이파크면세점 7층 상생협력관에 'aT센터 한국농식품관'을 개장했다고 4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청환 HDC신라면세점 공동대표와 여인홍 aT 사장이 참석했다. 양사는 앞으로 'K-푸드'의 인지도 제고와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해 협력할 방침이다.
이날 문을 연 aT센터 한국농식품관에는 방한 외국인의 선호가 높은 수출상품 외 최근 관심품목으로 떠오르는 영유아 식품, aT가 수출 주력상품으로 육성하는 유망식품, 정부인증 제품인 6차산업인증식품 등 중소업체 제품 중심의 1000여점의 농식품이 들어섰다.
양사는 앞으로 김치 담그기와 장류를 이용한 요리 클래스 등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공동 마케팅도 추진하기로 했다.
김 공동대표는 "우리나라와 세계를 잇는 하나의 문화적 소통 창구로서, 한국 농식품의 우수성에 세계인이 공감하고 포괄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플랫폼을 확대하고자 aT센터 한국농식품관을 공동으로 개장하게 됐다"며 "수출 농식품의 경쟁력 홍보와 해외 판로 확대를 위한 온오프라인 매장 개설 및 혜택 지원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배윤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