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자진단 어베 엠지메드가 지난 5월 출자한 영국 바이오 기업 OCB(Oxford Cancer Biomarkers, 옥스포드 캔서 바이오마커스)사의 바이오마커 제품 상용화가 순항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재 중국을 방문중인 OCB사는 "중국 내 협력사인 마이바이오메드사 (My-BioMed)에 자사 바이오마커 제품들의 기술이전을 진행중"이며 또 "한국과 동아시아 진출을 위해 엠지메드와도 협력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OCB가 상용화 준비에 있는 바이오마커 제품들은 대장암 표적 항암제의 유효성과 독성을 진단할 수 있는 콜로톡스(ColoTox) 와 암 재발율을 측정하는 콜로프로그(ColoProg)등 이다.
콜로톡스의 경우 이미 유럽에서는 올해 2월 CE마크를 획득했으며 당초 영국 사설병원에만 공급하는 방안을 대폭 수정해 현재 영국 국가보건서비스 (National Health Service)가 운영하는 종합병원 등을 포함한 포괄적인 마케팅 계획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디지털뉴스국 이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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