샐트리온제약이 올해 상반기 신입 사원을 공개 채용한다. 셀트리온 제약은 이달 7일까지 품질, 생산, 엔지니어링 직무의 채용 연계형 인턴사원 입사지원을 받는다. 채용 규모는 두 자릿수이며, 이번에 선발되는 인원은 3개월간의 인턴기간을 거친 뒤 평가를 통해 정식 직원으로 전환된다. 회사 측에 따르면 정규직 전환률은 95% 이상이며, 지방 근무에 제약이 있는 직원이 아니라면 대부분 채용될 것으로 보인다.
채용 전형은 크게 서류 심사, 1차 면접, 2차 면접으로 나뉜다. 1차 면접은 팀장급 실무진과 임원이 평가하며, 2차 최종 면접은 사장 평가로 진행된다. 서류 접수 후부터 합격자 발표까지는 통상 30~45일이 걸리는 만큼 최종 합격자 명단은 8월 초중순께 공개될 예정이다.
이번에 채용되는 신입사원들은 5~7명의 영업 인력을 제외하고는 모두 충북 청주시에 있는 셀트리온 제약 본점에서 근무하게 된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TOEIC 기준 700점 이상 외국어 성적을 보유했다면 누구든지 지원할 수 있다. 다만 직무에 따라 관련 전공자에게 지원 자격을 부여한다. 품질 부문에서는 생물·생명공학, 생산 부문에서는 화학·화학공학, 엔지니어링 설비지원 부
셀트리온 제약 관계자는 "해외 수출을 준비 중이기 때문에 영어 실력을 갖춘 인재를 원한다"고 밝혔다.
[김윤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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