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12회를 맞는 이번 박람회에는 국민은행과 경기도 일자리재단 등 관계기관이 추천한 250여개 우수기업이 참가했으며, 2만여 명의 구직자들은 진로 상담과 직업 체험, 현장 면접 등을 진행했습니다.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 겸 국민은행장은 "행복한 사회가 되려면 좋은 일자리를 많이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며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힘쓰겠다고 밝혔습니다.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의 이용섭 부위원장은 "문재인 정부는 공공 부문에서 선도적으로 일자리를 만들어 마중물 역할을 하겠다"며 "일자리 창출을 위한 추경안 처리에 국회가 협력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이용섭 /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
- "문재인 대통령께서 가장 국정에 우선순위를 두고 역점을 두는 일이 뭐라고 생각하십니까? 아시는 것처럼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는 겁니다. 대통령께서 하셔야 할 일이 참 많은데도 불구하고 왜 일자리를 이렇게 강조하는 것일까? 그것은 시대정신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지금의 시대정신은 아시는 것처럼 불평등, 불공정, 불균형으로 인한 중산 서민들의 아픔과 울분을 해소해서 국민통합을 이루는 것입니다. 이것이 저는 해법이 일자리라고 생각합니다."
[정주영 / jaljalaram@mbn.co.kr]